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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기술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미소 IT CAMP나 세미나다, 개인적인 사항이다.. 여러 가지로 글을 많이 못 썼는데.. 또 살포시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겨 하나 남겨봅니다. 지난 6월 25일 Windows Server 2012의 다음 버전인 Windows Server 2012 R2의 프리뷰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IT 트렌드 변화에 따른 기술 트렌드를 맞추고자, 클라이언트와 더불어 서버 기술들도 1년주기 제품 출시를 발표하였기에, Windows Server 2012 역시 R2 버전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출시는 올해 말정도로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시간이 될 때마다, Windows Server 2012 R2, System Center 2012 R2의 새로운 기술들을 포스팅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가상 하드 디스크 공유 기술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VM에서 사용되는 가상 하드 디스크 파일인 VHD나 VHDX 파일은 VM이 혼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파일입니다. 한 VM에서 특정 VHD 파일을 사용중이라면, 동시에 다른 VM에서 해당 VHD 파일을 사용할 수가 없죠.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 스토리지처럼, VM간 같이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VHDX 파일이 있다면? 이라는 컨셉에서 나온 것이 가상 하드 디스크 공유입니다. 주의 사항은 데이터 디스크에 대한 부분만 공유할 수 있으며, 운영 체제 디스크는 공유가 불가능합니다. 잘못 이해하실 경우에 마치 1개의 Windows 이미지로 여러 VM이 부팅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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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Server 2012 R2 Hyper-V에서 VM을 생성해보면 가상 하드 디스크 세부 옵션에 고급 기능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발견하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동일한 파일을 여러 VM에서 접근하여 사용하게 되며, 이 경우 해당 디스크는 SCSI 영구 예약(SAS, Serial attached SCSI)으로 잡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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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가상 머신을 이용해서 클러스터링을 만들 경우, iSCSI 스토리지, 혹은 FC 기반의 SAN을 이용하지 않고도, 가상 머신 클러스터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SAS 타입이기에, 클러스터링내에서 저장소 풀 형태로 만들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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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하드 디스크 공유는 VHD 타입이 아닌, VHDX 타입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 머신 형태의 기술로 제공하기에, 내부 운영 체제에서는 별도로 설정할 사항이 없이, 바로 디스크로 인식하게 됩니다. VM이 Windows Server 2012 R2가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으나, 기술 지원을 위한 테스트는 Windows Server 2012, Windows Server 2012 R2에 대해서만 보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상 하드 디스크 공유용 VHDX 파일은 스토리지(아래 첫번째 그림)나 SMB 프로토콜 기반의 파일 서버(아래 두번째 그림)에 배치 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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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유연한 IT 환경, VM 구성을 위해서 재미있는 기술입니다. Windows Server 2012 R2의 가상 하드 디스크 공유를 통해서 VM 클러스터링에 대한 구성, 혹은 테스트를 해보시면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