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의 사용자가 1대의 디바이스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가 바뀌어, 이제 1명의 사용자가 여러 대의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스마트폰, 태블릿을 제외하고도, 여러 대의 컴퓨터를 혼자, 혹은 여러 명과 같이 사용하는 형태를 많이 요구받고 있기에, IT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사항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죠.

가장 쉬운 방법으로 떠오르는 것은 하나의 컴퓨터에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 설치해주는 형태입니다. 이 경우, 저장 용량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이고, 관리에 대한 투자도 초기 설치시에 대한 시간적 소요만 해결된다면 간편할 수 있죠. 만약 해당 컴퓨터의 응용 프로그램이 사용자 별로 별도로 관리되어야 하는, 예를 들어 특정한 권한이 있는 사용자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하거나, 보여져야 한다면, 또다른 고민거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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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의 클라이언트 관리 솔루션으로는 System Center 2012 Configuration Manager (이하, SCCM)가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팩 1(SP1)이 가장 최신 버전으로 95년부터 시작된 Microsoft의 시스템 관리 솔루션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그 의미는 그만큼 여러 시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SCCM 2012는 개발 초기부터 1 User = 1 Device의 공식이 바뀌고 있다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이에 1 User가 N Device를 사용할 경우와 N User가 N Device를 사용할 경우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 기술을 가지고 있죠. 오늘 포스팅은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관리 방안을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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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CM 2012는 응용 프로그램 배포의 한 형태로 응용 프로그램 가상화(App-V)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통 응용 프로그램 배포라면, 설치 프로그램(EXE 형태, MSI 형태)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제는 응용 프로그램의 형태가 다양해졌기에,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의 설치 형태는 SCCM 2012에서는 패키지라고 부르고 있으며, 여러 형태를 묶어서 응용 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을 응용 프로그램이라고 칭합니다. 헷갈리시죠?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Office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설치 형태의 패키지도 있지만, App-V로 만들어놓은 패키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편집까지 가능한 버전이 있을 수도 있고, 뷰어만 가지는 버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제각각 사용자가 칭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는 그냥 Office라고 부릅니다. 더불어,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이,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우에도 프로그램 파일은 여러개일 수 있지만, 응용 프로그램은 결국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 컨셉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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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의 속성입니다. 배포 유형에 갔더니, 2가지 유형이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에 내장되어져 있습니다. 상황(조건)에 따라 다른 형태가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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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파일의 경우에는 사용하고자 하는 컴퓨터나 디바이스의 기본 장치 속성이 True로 설정되어져 있을 경우에 사용된다는 것이죠. 기본 장치가 아닌 경우엔, 2번째 우선 순위인 App-V 형태로 응용 프로그램이 배포되고 실행되게 됩니다. SCCM 2012 전에는 기본 장치 컨셉이 없었습니다. 하나의 디바이스는 한 명의 사용자로 보았지만, 이제는 하나의 디바이스를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기에, 사용자별로 기본 장치를 지정하거나 자동 설정할 수 있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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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CM에 관리를 받고 있는 디바이스에서 기본 사용자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가 설정을 허가한 경우,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카탈로그 웹 사이트에서 기본 장치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 장치가 내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디바이스이다라고 설정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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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디바이스에 대한 설정은 관리자만 설정하게 할 수도 있고,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바꾼 경우, 카탈로그 웹 사이트를 해당 디바이스에서 접속한 후, 체크 박스만 해주면, 이제 기본 장치로 제공되고, 나머지 디바이스는 기타(일반적으로 세컨더리 머신이라고 부르죠) 디바이스가 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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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이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SCCM 2012 클라이언트 설정을 살펴보면, 사용자 및 장치 선호도라는 섹션이 있고, 여기에 사용자가 특정 디바이스를 얼마 이상(분, 일) 사용했을 경우, 자동으로 선호도를 구성하겠냐는 항목이 있습니다. 현재 그림에서는 아니요를 설정해놓았습니다만, 예가 되어져 있을 경우, 특정 디바이스를 어느 선 이상 사용하면 기본 디바이스로 인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로 사람 중심으로 디바이스의 설정을 제공하는 기술들을 Microsoft는 People-Centric IT 기술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사람을 중심으로 기술이 돌아가는 형태이지, 기술에 사람을 맞추는 것��� 아니죠.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가진 디바이스를 찾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가 따라다는 형태가 이제 주된 방향으로 보고 있으며, 여러 디바이스를 업무/개인 활동에 같이 사용하는 트렌드도 이미 시장에서 IT Consumerization, Bring Your Own Device(BYOD)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Microsoft System Center의 Configuration Manager는 이미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Windows Intune과 결합하여,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관리도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