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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와의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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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TechED 2007에서 귀국하는데 44시간 걸렸다는 포스팅을 기억하시나요?

정말 굿이라도 한번해야지 안되겠습니다. 흑...

오늘 16시 30분에 싱가폴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다고 포스팅을 한 후,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왠일인지 비행기가 무척 덥더군요. 짐 넣고.. 자리에 앉고.. 출발한다고, 비행기는 게이트를 벗어나서 활주로로 잘 가다가... 갑자기 기장 왈...

"We're ready to take off, but we have some technical problems... so.. when we will solve this problem, we will take off..."

이유인즉 에어콘이 고장났다는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리면 고치고 출발하겠다는 이야기였는데.. 역시 이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We need 10~15 mins for fixing problem.." 말이 10분이지.. 제 생각엔 금방 못고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5분 후

"We will return to gate again" 엔지니어가 고쳐야한다고 다시 게이트로 간다고 합니다. 가라가.. 게이트로.. 이러고 있는데..

"Another airplane was occupied to our gate, we need to find another gate." 게이트를 이미 딴 비행기가 들어가서, 우리는 딴걸 찾아야 한다. 이러고 또 한 10분... 결국 게이트가 없다고 해서, 중립지역(?)까지 비행기를 끌고와서.. 좀만 기다려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깜깜 무소식. 시간은 이미 1시간~2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탑승객분들, 연로하신 어르신들 슬슬 화내시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싱가폴은 호주나 중동지역으로 연결편이 많은 관계로 연결편 타시는 분들.. 혼란에 빠지십니다. 순식간에 비행기는 아수라장으로... 걱정은 비행기를 바꿀테니.. 나와라할까봐.. 저번에 TechED때.. 그랬었으니까요.

2시간 21분동안 기다림끝에.. 결국 고쳤습니다. 그러고 싱가폴로 날아왔습니다. 거의 폭주분위기로 날아오던데.. 2시간 21분의 갭을 30분정도밖에 줄이지 못하고, 23시 20분쯤 도착했습니다.(현지시각) 옆자리에 계시던 모녀분들은 호주로 가시던데.. 도착해서 나와보니.. Immediately boarding 대상자이더군요.. 쉬지도 못하시고 뛰어가셨습니다.

조금 일찍와서 편하게 밥도 먹고하려는 꼬알라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얼릉 씻고 자야겠습니다. 내일부터 클래스가 시작인데.. 걱정입니다. :)

Comments
  • 비행기로 이동이 쉽지가 않네요 :)

    암튼 무사히 잘 도착하셔서 다행...

    좋은 교육 잘 받고 오세요~

  • 앗 중석씨 :)

    오늘 회의는 잘 끝내셨나요^^

    잘있다 가겠습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 비행기와는 인연이 없으신가봐요!

    다음 교육은 크루즈 선상에서 하자고 해보아요^^;

  • 잘 다녀오세요~,

    전 오늘 부터 워크샵입니다. ㅜㅜ

    아~~~~

    피곤한 삷이여!

  • 라운드테이블은 영어로 한다네요 :|

    다음에 크루즈 좋습니다. 한번 건의해보겠습니다.^^

  • 헐..^^; 홧팅임다. 즐겁게 다녀오시길~

  • 잘다녀와라..!

    무사하게.

  • :)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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